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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으로 경쟁하는 코딩대회! 현대오토에버 수상자 인터뷰
Softeer 관리자 131 views · 2021-11-19 13:43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코딩(Coding)'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IT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 역시 코딩에 관심이 많은데요. 최근 개최된 제1회 현대자동차그룹 SW코딩대회에서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3명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무려 1,000여 명의 개발자가 맞붙은 코딩대회 소식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1천여 명이 경쟁한

현대자동차그룹 SW코딩대회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번째 사내 코딩대회는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사내에 바람직한 개발 문화를 형성하고 개발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였는데요. 온라인 예선에 1,000여 명이 넘는 참가가 이어지며 코딩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0여 명의 참가자는 본선에서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해결하며 치열하게 경합했습니다. 본선에는 여러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차 1대를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립라인 프로그래밍’ 등 4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최단 시간에 문제를 해결한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오토에버 데이터지능화팀 양재헌 책임과 지도서비스플랫폼팀 김수빈 책임, 경로탐색개발팀 최지훈 책임이 각각 2등과 3등,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사실! 과연 어떤 대회였는지, 세 사람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현대오토에버

수상자 3인 인터뷰


▲코딩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양재헌 책임과 최지훈 책임, 김수빈 책임(왼쪽부터)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양재헌 책임: 빅데이터실 데이터지능화팀에서 차량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고 있는 양재헌입니다. 이번 코딩대회는 팀장님께서 참가를 독려해 주신 덕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알고리즘을 좋아했던 만큼 실력을 확인할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회 상금과 경품 또한 매력적이었고요(웃음).

김수빈 책임: 지도서비스플랫폼팀에서 지도 API 개발을 담당하는 김수빈입니다. 참가 계기는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입사 전까지 꾸준히 알고리즘을 공부해서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거든요. 수상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최지훈 책임: 경로탐색개발팀에서 유럽 지역 경로탐색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최지훈입니다. 평소 SW개발직군 업무에 코딩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근간이 되는 알고리즘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마침 실력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 참가했습니다.

▲빅데이터실 데이터지능화팀 양재헌 책임

Q. 코딩대회 본선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양재헌 책임: 예선과 비교해 문제가 어려웠고, 3시간 동안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이 심리적으로 부담이었습니다. 문제 중에서는 트리 자료구조에서 모든 쌍의 최단 경로를 구하는 문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반적인 그래프에서는 플로이드-와샬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쉽게 풀 수 있는데, 트리 자료구조에 타이트한 시간제한이 있어서 재미있던 문제였습니다. 제출 1초 전까지 붙잡고 있었지만 결국 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김수빈 책임: 본선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한 문제는 풀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러 문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최대 코딩 테스트 문제 세트 수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n개의 c 타입 문제와 n-1개의 d 타입 문제를 가지고 코딩 테스트 문제 세트를 구성하며, c 타입은 정확히 i 레벨로 평가되고 d 타입은 i 또는 i+1레벨로 평가됩니다. 해당 문제에서 c 타입으로 먼저 구성한 후 d 타입을 이용했는데, 어디에서 수행이 되지 않는 것인지 고민하다가 코딩대회가 끝났습니다. 많이 고민했음에도 풀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요. 지금은 소프티어 웹사이트에 풀이가 올라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최지훈 책임: 본선은 예선 난이도와 다르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두 문자열 비교 관련 문제가 기억에 남는데요. Dynamic Programming을 응용하는 lcs 알고리즘을 응용하여 풀이했고, 비슷한 문제 풀이 경험이 없다면 생각하기 어려웠던 문제였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11월 16일 진행된 SW 코딩대회 시상식

Q. 코딩대회에 참가하면서 어려웠던 점, 즐거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양재헌 책임: 다른 참가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IDE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사전에 테스트 환경이 제공되지만, 여전히 Web IDE에서 작업하는 것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경쟁 프로그래밍에 처음 참여한 만큼 즐겁고 새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본선 때 스코어보드가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점이 긴장감을 조성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김수빈 책임: 이번 코딩대회를 준비하면서 1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은 받아보자는 목표로 알고리즘을 공부했습니다. 목표가 있으니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매일 한두 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니 하루가 알찼습니다. 본선에서 문제를 풀 때 예외 케이스나 시간을 고려하며 고민한 로직이 통과하지 못했을 때는 조금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멈추지 않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순간들이 재미있었고, 통과했을 때 더욱 짜릿한 기분이었습니다.

최지훈 책임: 제가 생각했던 난이도 범위의 문제보다 훨씬 어려웠지만,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지도서비스플랫폼팀 김수빈 책임

Q. 코딩대회 참여 이후 변화한 부분이 있다면?

양재헌 책임: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컴퓨터 관련 전공이 아니어서 입사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업무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는데요. 이번 코딩대회 참여를 통해 어느 분야든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노력하면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김수빈 책임: 오랜만에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꾸준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딩대회가 끝난 지금도 하루 한두 시간의 공부가 하루를 알차게 만드는 것이 좋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원들의 관심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장난으로 에이스라고 불러 주시는데, 아직은 병아리 신입이지만 앞으로 팀 내의 에이스가 될 만큼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지훈 책임: 동기 및 팀원분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고, 주변에 알고리즘과 코딩대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업에도 대회 준비하며 공부한 내용이 녹아들어서 업무 효율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경로탐색개발팀 최지훈 책임

Q. 제1회 코딩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소감은요?

양재헌 책임: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운이 좋게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특히 데이터지능화 팀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사 및 현대오토에버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발전해가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수빈 책임: 많은 사람이 참여한 첫 대회에서 3등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에게 이번 코딩대회는 개발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더 많은 그룹사가 참가할 것이라 들었는데요. 대회에서 그룹사 간 교류가 굉장히 기대되며, 그때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지훈 책임: 신입사원인 제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팀장님과 파트장님 및 업무를 도와주신 팀원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코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IT 산업에서 SW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후 코딩대회의 규모도 확대할 예정인데요. 현대오토에버는 구성원들의 코딩을 포함한 SW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멈추지 않고 더욱 높은 곳을 지향하는 현대오토에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처] 알고리즘으로 경쟁하는 코딩대회! 현대오토에버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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