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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티어 개발 인턴 후기 : 11개월의 인턴을 마치며

등록일
2024-03-21 17:23:01
조회수
599

안녕하세요! 작년 4월부터 11개월간 소프티어 인턴으로 참여했던 J입니다!

인턴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과정과 후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현재 24년 개발 인턴도 ⭐절찬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개발한 내용


백엔드 인턴으로 입사했지만, 프론트엔드와 기획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어요!

백엔드는 Spring boot/JAVA, 프론트엔드는 Thymeleaf와 AlpineJs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 회원 가입


회원가입 기능을 개발할 당시,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맡아도 될지 걱정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일단 먼저 해보고 안되면 도와주겠다! 하시는 팀원분들이 있어서 도전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소프티어의 회원 가입은 총 4단계로,

약관 동의 - 본인 인증 - 기본 정보 입력 - 추가 정보 입력을 거칩니다.


각 단계에서 받은 정보를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회원 가입 정보를 업데이트하려면 어떤 방식을 사용해야 할까요?

이 고민을 중심으로, 서버로 보내는 프론트 api 요청 시점, 세션/쿠키, 보안 유지 방식들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퇴근 후에도 다른 사이트들을 참고하며 회원 가입 페이지 하나만 몇십 개씩 리서치 해보기도 했어요.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약 2주간 개발을 진행한 결과 회원가입 기능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배포한 코드로 소프티어 2.0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0명 이상 신규 가입을 처리했어요.


배포 후에도 몇 일 정도는 속으로 엄청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동작하고 있어요.


🔵 어드민 기능


소프티어는 일반 사이트와 함께 어드민 사이트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소프티어 기반 평가를 운영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 분들에게 제공되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도 여러 기능을 개발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기능은 평가 일정 캘린더 입니다.


nhn toast UI 라이브러리와 연동하여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을 진행했는데,

캘린더 세부 기능과 구성을 모두 설계해볼 수 있어서 재밌게 진행한 작업이에요!





첫 어드민 사이트 접속 시 메인화면에 캘린더가 위치해 있어서,

접속 시마다 잘 동작하고 있는 걸 보고 뿌듯합니다ㅎㅎ


🔵 데브크루


소프티어 내에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은 현재 데브톡, 데브크루 2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저는 ‘데브크루’ 라는 서비스의 개발을 맡았어요. 소프티어 리뉴얼 1차 오픈 이후, 2차 오픈으로 계획된 서비스였습니다.


한 서비스 자체를 혼자 담당했기 때문에 온전히 책임을 져야 했는데,

인턴 후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여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 오히려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


정말 사용자가 되었다 생각하고 0부터 개발을 진행하면서 3달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기술 적용보다는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소한 UI 요소나 인터렉션을 수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개발 후에는 2주간의 오픈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상품인 키보드가 열렬한 반응을 얻어서 기뻤어요 ☺️)

처음 목표했던 참여 인원보다 몇 배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소중한 후기와 피드백들을 보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깨닫고, 바로 수정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실사용자 대상 배포의 중요성을 깊이 느낀 기회였습니다.



⛰️ 인턴 중 어려웠던 점


인턴 중 어려웠던 부분은 기한 준수였습니다.

회사의 특성 상 여러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이럴 때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어요.

저는 성격 상 일단 할 수 있습니다! 한 후에 고통 받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에는 허덕였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기한 내 할 수 있는 일의 총량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일정 기간에 할 수 있는 업무량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니 인턴 후반에는 일이 적어진 게 아닌데도 몸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배운 점



서비스 개발 뒷단에서의 개발자들의 노력, 사소해 보이는 기능 하나하나도 많은 공수가 들어간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용자가 편할수록 개발자는 바빠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인턴을 진행하기 전에 원했던 것은 아래 3가지였어요.


  • 실사용자 대상 백엔드 개발 경험
  • 잘하는 개발자들과의 소통
  • 자소서의 한 줄..


그리고 인턴을 마무리하는 지금 얻은 건!


  • n만명 대상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경험
  • [잘하고 친절하고 똑똑하고 + ... + 재밌는] 👨‍💻 소프티어 팀원들과의 소통경험
  • 자소서 10 + α 줄!!!
  • 자신감


목표치 초초초과 달성이군요!!



11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개발 능력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의 소통 태도, 비즈니스 태도, 알고리즘 능력 등 여러모로 크게 발전한 것 같아요.

인턴 신분임에도 중요한 기능들을 개발해볼 수 있었고, 내가 낸 의견도 받아 들여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소프티어에 관심 부탁드리고,

소프티어 회원분들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24년 개발 인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개발과 소통과 알고리즘과 맛있는 간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바로 지원해주세요!

https://softeer.ai/careers/jobopening/729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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